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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IOC·日정부 '도쿄올림픽 욱일기 허용' 반대 캠페인
독도신문  |  dokdotime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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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5.08  03:3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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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 교수가 펼치는 욱일기 퇴출 캠페인 장면 [서 교수 인스타그램 캡처]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일본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1년 연기된 내년 도쿄(東京) 올림픽에서 욱일기 응원을 허용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자 이를 저지하기 위한 캠페인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욱일기는 독일의 하켄크로이츠와 같은 의미인 '전범기'라는 사실을 이해하기 쉽게 디자인 파일로 만들었고, 이를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스페인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로 설명을 붙여 사회적관계망서비스(SNS)로 확산시키기로 했다.

세계인들에게 '욱일기=전범기'라는 사실을 널리 알려 IOC와 일본 정부를 꾸준히 압박해 결국 도쿄올림픽에서 욱일기를 퇴출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최근 도쿄올림픽·패럴림픽조직위원회가 경기장 반입 금지 물품과 금지행위 등을 정해 발표하면서 욱일기를 금지 물품에 포함하지 않은 데 따른 항의의 성격도 있다.

조직위는 "욱일기는 일본 내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어 정치적 의도나 차별적 표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대회에 참가하지 않은 국가의 국기와 1×2m의 깃발, 배너, 현수막 등을 반입 금지 물품에 포함하면서도 욱일기를 제외한 것이다.

서 교수는 "도쿄올림픽이 1년이 연기된 상황 속에서도 이들은 욱일기 응원을 강행하려 하기에 전 세계 네티즌에게 '욱일기=전범기'임을 널리 알릴 필요가 있다"며 "전쟁 범죄에 사용한 깃발을 다시금 꺼내 응원을 한다면 올림픽 취지인 '세계 평화'와는 배치되는 행위"라고 말했다.

그는 욱일기 관련 다국어 영상도 제작해 미국과 중국 등 세계 네티즌에게 배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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