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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신보 "누가 집권해도 미중갈등 장기화…북중 긴밀협력"
독도신문  |  dokdotime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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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7.13  13: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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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경쟁관계'서 '공존할 수 없는 관계'로 전환"

   
▲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9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뒤 열린 기자회견에서 악수하고 있다 [자료사진]

미중 갈등이 날로 격화하는 가운데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가 미국에서 누가 집권하더라도 중국과 갈등은 장기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미중 양국이 공존할 수 없는 관계가 된 가운데 북중 관계는 돈독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선신보는 13일 '중국이 취하고 있는 입장에 대한 조선의 지지 표명' 제목의 기사에서 "미국이 중국과의 관계를 이념과 제도의 대결로 끌고 가는 이상 중미(미중) 대결은 미국에서 누가 집권하는가에 무관하게 장기화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미중 관계는 단순한 경쟁 관계를 벗어나 서로 공존할 수 없는 관계, 누가 누구를 하는 전면 대결로 전환되고 있다"고 평했다.

미중 관계가 악화한 원인은 미국으로 돌렸다.

신문은 "중미 관계가 악화하고 있는 원인은 다름 아니다. 미국이 중국을 전면 압박하는 것을 정책화하고 정치, 경제, 군사의 모든 면에서 압박의 도수를 부단히 높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홍콩 국가보안법 논란이나 미국 행정부의 대중국 전략 문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발언 등을 언급하며 미국이 중국 사회주의를 독재체제로 몰아세우는 것이 문제라고 주장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북중 관계는 한층 돈독해지고 있다고도 설명했다.

신문은 "중미 관계가 전례 없이 악화하고 있는 가운데 조선(북한)은 중국 당과 정부가 취하는 입장을 적극 지지하고 있다"며 "조선은 중국과 언제나 한 참모부에서 긴밀히 협력하고 협동할 것을 선린외교의 확고부동한 원칙으로 삼고 있다"고 소개했다.

사회주의 국가의 연대도 강조하며 "미국이 중국과의 대결에 국력을 소비하는 사이에도 조중(북중) 두 나라를 비롯한 사회주의 나라들의 협조와 단결은 더욱 든든히 다져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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