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초·중·고 교장과 교감 37명이 독도 체험 탐방에 나섰다.

경북도교육청은 이들이 지난 15일부터 2박 3일간 '아름다운 평화의 섬 독도'를 주제로 독도 체험 탐방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독도 수호 의지를 다지고 독도 교육 역량을 높이기 위해 올해 1차 탐방단을 학교 관리자 중심으로 꾸렸다.

이들은 15일 울릉도 독도박물관에서 독도 역사와 자연환경에 대한 특강을 듣고 독도 교육 방안에 관해 토론했다.

16일에는 독도를 방문해 둘러보고 17일에는 4개 중학교를 통합해 조성된 기숙형 공립 학교인 울릉중 개교 기념식에 참석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독도 탐방뿐 아니라 현실감 있는 독도 교육 자료 개발과 독도 교육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