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왼쪽
오른쪽
> 독도뉴스 > 투데이북한
미 안보보좌관 "북한과 비핵화 협상 내년 도쿄올림픽 때 기회"
독도신문  |  dokdotimes@daum.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0.10.17  04:00:56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싱크탱크 대담…"북, 대선 이후 다른 선택지 없다는 것 깨닫게 될 것"

로버트 오브라이언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16일(현지시간)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과 관련, 내년 도쿄올림픽을 전후해 "기회가 있을 수 있다"며 북한과의 협상 기회를 갖고 진전을 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이날 미국 싱크탱크 애스펀 연구소의 화상대담에서 북한이 무기 역량을 계속 확대하는 상황에서 미국의 대북 전략과 북한 비핵화 전망에 관한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는 정말 어떤 진전을 보고 싶다"며 내년 일본에서 열리는 도쿄 하계 올림픽을 거론, "내년에 기회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여파로 1년 연기된 도쿄올림픽이 내년에 개최되기를 바란다며 "북한 사람들이 도쿄올림픽 참가에 관심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림픽 이전, 도중이나 이후에 당사자들이 모여서 북한 주민의 번영과 더 나은 경제적 시기로 이끌고, 현명한 감축과 비핵화를 위한 몇 가지 추가 조치들을 이끄는 협상을 할 기회가 있을지 모른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그건 알다시피 어려운 문제"라며 북한 측은 어려운 협상 상대라고 환기하고 "우리는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대북 정책과 관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에 최대 압박 캠페인을 벌이면서도 동시에 최고 지도자와의 소통 채널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친밀한 관계로 인해 "몇몇 긍정적인 얘기가 있었다"면서도 동시에 어떤 행정부도 하지 않은 제재를 했다고 부연했다.

그는 최대 압박을 통해 "그들의 탄도미사일 프로그램과 핵 프로그램에 대한 우려에 대해 우리가 매우 심각하게 생각한다는 것을 북한 사람들이 알게 했다"고 강조했다.

또 "대선이 끝난 뒤 북한 사람들이 다른 선택지가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면 우리가 협상할 기회를 갖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최근 방미한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의 회동 사실도 언급, 미국이 북한에 대해 취하는 현 위치에 대해 한국이 만족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는 내달 3일 미 대선이 임박한 가운데 현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선 북한과 협상에서 급진전을 이루기 쉽지 않다는 점을 내비치면서도 재집권할 경우 도쿄올림픽을 계기로 한 협상에 긍정적 신호를 보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카운터파트 서훈 실장과 14일 만난 오브라이언 보좌관이 이틀 뒤 제시한 '올림픽 계기 만남' 아이디어는 2018년 2월 평창 동계올림픽 상황과도 오버랩된다.

북미간 긴장상태가 이어지던 당시 김정은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방한한 것을 계기로 한반도 정세 변화의 물꼬가 트였고 2018년 6월 첫 북미 정상회담까지 이어졌다.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대북 문제 및 성과에 대해 "이것은 모든 행정부를 괴롭히는 문제였다"며 "북한에 대해 역사상 가장 강력한 제재를 시행했기 때문에 대통령은 누구도 할 수 없다고 생각했던 결과를 이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으로 북한과의 소통 속에 북한이 핵무기 및 장거리 미사일 발사유예 상황이라는점도 성과로 내세웠다.

그는 "김정은이 행동을 바꾼다면 우리가 무엇을 할 것인지 추측하고 싶지 않다"면서도 싱가포르 정상회담 이후 북한의 핵 실험과 장거리 탄도미사일 시험이 없었다고 강조했다.
 

독도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가장 많이 본 뉴스
신문사소개   기사제보 광고문의 불편신고 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 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우체국 사서함 제1135호.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대로 800. 진미타워(국회의사당 앞)
대표전화 : 02) 782-0008   |  팩스 : 02) 782-0104  |  이메일 : dokdotimes@daum.net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 01260  |  사업자등록번호 : 2001년 6월1일 등록번호 107-19-79815  |  통신판매업신고 : 서을영등포아 0745호
편집자문위원장 : 허대범  |  고문:이규윤  |  부설:리서치  |  전문: 독도연구:조경래 박사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金斗洙
Copyright © 2000 ~ 2013 독도신문. All rights reserved.
<독도신문 후원계좌 농협은행 816901-04-023500 독도신문 김두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