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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핸드볼, 도쿄 올림픽에서 개최국 일본과 같은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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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4.02  09: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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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세계선수권대회 한국-노르웨이 경기 모습.[자료사진]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올해 도쿄 올림픽에서 개최국 일본 등과 같은 조에 편성됐다.

1일(현지시간) 진행된 도쿄올림픽 남녀 핸드볼 본선 조 추첨 결과 우리나라는 앙골라, 노르웨이, 몬테네그로, 네덜란드, 일본과 함께 A조에 들어갔다.

B조는 브라질, 프랑스, 헝가리, 러시아, 스페인, 스웨덴으로 구성됐다.

도쿄올림픽 핸드볼 경기는 12개 나라가 출전,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이며 각 조 상위 4개국이 8강에 올라 토너먼트로 순위를 정한다.

우리나라의 조 편성 결과는 나쁘지 않은 편이다.

비교적 해 볼 만한 상대로 평가되는 일본과 앙골라가 같은 조가 됐고 2019년 세계선수권 우승팀인 네덜란드와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때 무승부를 기록한 바 있다.

핸드볼 조 편성은 개최국에 조를 고를 기회를 준다. A, B조의 5개 나라씩 편성이 끝난 상황에서 일본이 한쪽을 골라 들어갈 수 있었는데 일본이 A조를 선택하면서 일본과 다른 조로 갈리게 되어 있던 스웨덴이 B조가 됐다.

일본이 A조를 택한 것은 역시 B조보다 A조가 조금 더 수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일본 여자 대표팀 울리크 커클리(덴마크) 감독은 A조를 택한 뒤 "사실 두 조 모두 쉽지 않다"면서도 "노르웨이 같은 세계 정상급 팀과 경기를 일본 팬들에게 보여주는 것도 의미가 있고, 또 한국과 맞대결 역시 흥미로울 것"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한국과 일본 여자 핸드볼의 최근 맞대결은 2019년 6월 한일 정기전으로 당시 우리나라가 31-20으로 크게 이겼다.

남녀를 통틀어 올림픽 사상 최초로 10회 연속 본선 진출에 성공한 한국 여자 핸드볼은 2008년 베이징 대회 동메달 이후 13년 만에 올림픽 메달에 도전한다.

2012년 런던에서 4위,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에서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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