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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日대사에 "한일관계 원만해야 45만 재외국민 편할 것"
독도신문  |  dokdotime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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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1.26  15: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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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 일본대사를 접견하고 있다. 2021.11.26 [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26일 아이보시 고이치(相星孝一) 주한일본대사에게 한일관계 개선을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윤 후보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아이보시 대사의 예방을 받고 "한일관계가 원만하게 풀려야 일본에 있는 45만명 재외국민분들이 지내기 편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후보는 "양국관계가 경직되고 껄끄러우면 (우리 재외국민이) 활동하기도 아주 힘들 것"이라며 "한일관계도 좀 많이 경직됐고, 또 코로나 같은 게 겹쳐서"라고 덧붙였다.
 
앞서 윤 후보는 지난 12일 서울외신기자클럽 간담회에서 현 정부 대일 정책에 대해 "대일 관계를 국내 정치에 너무 끌어들인 것 아닌가"라며 "이 정부 들어 한일관계가 거의 망가졌다고 평가하고 있다"고 비판한 바 있다.
 
윤 후보는 "대사도 한국어를 공부하고 노래, 문화에 관심이 많다는 데 저와 공통점이 하나 있다"며 "신승훈의 '보이지 않는 사랑'을 좋아하신다는 데, 과거에 제18번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대사 고향이 가고시마인데, 예전에 먹으면 (몸에) 좋다고 해서, 가고시마 식초를 식후에 희석해 건강식으로 먹은 적이 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아이보시 대사는 "제가 한국에 처음 왔을 때가 김대중-오부치 선언 뒤여서 한일관계가 좋은 시기였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올해 2월 여행사 조사에 따르면 10대와 20대 일본 여성은 코로나가 끝나면 가고 싶은 나라 1위가 한국이었다"라고 하자, 윤 후보는 "배용준 겨울연가 때는 거의 모든 일본 국민한테 가고 싶은 나라 1번이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접견에는 국회 외통위원인 박진 김석기 의원과 이양수 선대위 수석대변인 등이 동석했다.
 
윤 후보는 접견 후 기자들과 만나 "편하게, 한일관계 미래를 위해서 덕담을 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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