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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차량·병력 등 열병식 정황 뚜렷"…4월 '태양절' 계기 유력VOA, 평양 훈련장 위성사진 근거로 "열 맞춘 차량 100대, 병력 수백명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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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2.24  12: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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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열병식 준비 동향이 있다며 제시한 '플래닛 랩스'의 위성 사진. 평양 미림비행장 인근 훈련장에 병력(사각형 안)과 차량(화살표)이 집결된 모습. 2022.2.24 [VOA 홈페이지 캡처.]
 
북한이 평양 미림비행장 인근 훈련장에 대규모 차량과 병력을 집결시키는 등 열병식 준비 정황이 뚜렷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24일 위성사진 서비스 '플래닛 랩스'가 이틀 전 평양 미림비행장 북쪽의 열병식 훈련장을 촬영한 위성사진을 근거로 이같이 분석했다.
 
북한이 통상 김일성 광장을 본뜬 이 훈련장에서 한두 달 정도 준비한 뒤 열병식을 진행하는 점을 고려하면, 4월 15일 김일성 생일 110주년(태양절) 계기로 열릴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김일성 생일 정주년(5·10년 단위로 꺾어지는 해)이었던 지난 2012년(100주년)과 2017년(105주년)에도 대규모로 열병식을 개최한 바 있다.
 
사진에는 훈련장의 북서쪽 공터 두 곳에 나눠 총 100여 대의 차량이 열을 맞춰 주차됐고, 훈련장 중심부와 북쪽 등에 최대 300명 규모의 병력이 여러 대열로 분포된 것이 포착됐다.
 
앞서 지난 7일과 21일에 찍힌 위성사진들과 비교하면 북한의 열병식 준비 정황이 구체화하고 진전된 것이라고 VOA는 전했다.
 
군 당국도 북한의 열병식 준비 상황을 인지하고 있다.
 
다만 군 관계자는 지난 21일 기준으로 북한의 열병식 준비가 아직 초기 단계며 현재로서는 주목할 만한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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