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이철우 도지사,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김기현 원내대표, 권성동 의원, 김영식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메타버스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정부 메타버스 정책 방향, 메타버스 산업의 현재와 미래. 5대 이슈와 전망,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허원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정부의 메타버스 정책 방향을 소개했고, 최경진 가천대 교수는 메타버스의 종합적인 로드맵 수립과 효율적인 정책 추진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을 강조했다.

 

이승환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팀장은 공공 메타버스 인프라 서비스 구축 등을 제안했고, 엄정현 나인브이알 대표는 경북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주문했다.

 

김영식 의원은 "윤석열 정부가 추진할 디지털플랫폼 정부도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구현될 예정이다"며 "이를 위해서는 제도적 정비와 기술 개발이 선행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지난 1월 메타버스 산업 진흥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역 국회의원들과 힘을 합쳐 메타버스 산업단지를 구축하고 메타버스 허브밸리를 조성해 기업과 청년이 몰려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