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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산불 남하 철책 따라 설치한 '산불소화 시설'로 차단2010년부터 8곳 설치…접근 불가능한 500m까지 살수 가능
독도신문  |  dokdotime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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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4.12  18:2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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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불소화 시설을 이용한 DMZ 산불 진화[동부지방산림청 제공. ]
 
동부지방산림청은 지난 10일 강원 고성군 동부전선 비무장지대에서 발생한 산불이 남방한계선 이남 지역으로 남하하지 않도록 기존에 설치한 산불소화 시설을 이용해 진화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비무장지대에서 발생한 산불은 추정 화선이 남북으로 약 5㎞에 달하고, 진화인력 접근이 불가능해 지상 진화가 매우 어려웠다.
 
그러나 철책선을 따라 설치한 산불소화 시설을 활용해 접근하는 산불을 진화함으로써 민가가 있는 철책선 이남 지역으로 확산하지 않도록 막을 수 있었다.
 
고성군 동부전선에 설치된 산불소화 시설은 양양국유림관리소가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총 8곳에 설치했다.
 
심정펌프를 이용해 한 곳당 하루 20∼100t의 진화용수를 50t 저수조에 담아 시설지 주변 약 500m까지 살수가 가능한 시설이다.
 
심상택 동부지방산림청장은 "이 시설이 DMZ에서 발생하는 산불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막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유지관리에 힘쓰겠다"며 "시설물 간 거리가 멀어 발생하는 문제점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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