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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세계 어린이 2억2천만명, 분쟁 등으로 교육중단 경험"구테흐스 사무총장 "전 세계 국가 3분의 2가 교육예산 삭감…지원 시급"
독도신문  |  dokdotime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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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9.19  06: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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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격으로 파괴된 우크라이나 동부의 학교[자료 사진.]
전 세계 어린이 가운데 2억2천만여명은 자국에서 일어난 분쟁과 기후위기 관련 재난 등으로 인해 교육이 중단되는 경험을 한 것으로 추정됐다.
 
18일(현지시간) 유엔 국제교육기구인 '교육은 기다릴 수 없다(Education Cannnot Wait·ECW)'에 따르면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와 막대한 홍수 피해가 발생한 파키스탄, 최악의 가뭄 사태를 겪는 아프리카 동북부 등 세계 곳곳에서 어린이들이 교육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학교에 못 가게 된 경험을 한 아이들이 2억2천만여명에 이르며 이들 가운데 8천만명은 한 번도 학교에 발을 들이지 못한 어린이들이라고 ECW는 전했다.
 
ECW는 2016년부터 아이들이 교육 기회를 얻지 못하는 지역을 찾아가 학교 건설과 교육자료 및 급식 제공 등의 지원 사업을 벌이기 위해 10억 달러 이상(한화 약 1조3천900억여원)을 모금했다. 현재 32개국에서 700만명의 어린이들이 이 사업의 혜택을 받고 있다.
 
 
그러나 ECW는 현재의 사업 규모로는 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우며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교육 관련 금융으로 더 많은 지원액을 창출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
 
유엔은 산하 기구인 국제교육금융기구(IFFEd)가 100억 달러(한화 약 13조 9천억원) 규모의 지원 기금을 운용하는 기관으로 성장하도록 만들자는 목표를 세우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가다듬고 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전날 유엔 총회 내 교육 혁신 회의에서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전 세계 국가의 3분의 2가 교육 예산을 삭감했다"면서 "안정적인 사회를 위한 주춧돌인 교육에 투자를 줄이면 심각한 위기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 분야에 대한 지원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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