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덕수 국무총리가 15일 낮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중남미 지역 주한 외교단 대사들을 만나 오찬 간담회를 하며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12.15 [총리실 제공.]

 

한덕수 국무총리는 15일 주한 중남미 대사단을 서울 총리공관으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했다고 총리실이 밝혔다.

 

니카라과, 도미니카공화국, 멕시코, 베네수엘라, 브라질, 아르헨티나, 에콰도르,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우루과이, 코스타리카, 콜롬비아, 파나마, 파라과이, 페루의 주한 대사가 참석했다.

 

한 총리는 이 자리에서 한국과 중남미 국가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의 부산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고 총리실은 전했다.

 

한 총리는 "불평등, 기술격차 등 인류 도전 과제 앞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는 인류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대전환의 비전을 전세계가 함께 나누는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한국은 국가별 맞춤형 국제협력 프로그램인 '부산 이니셔티브' 등을 통해 경제발전 경험과 비법을 공유하고 국제사회의 도전 과제 극복에도 적극적으로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의 유치 의지와 역량이 각국 정부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대사단의 지원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