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화강 왜가리[울산시 제공. ]

 

울산시는 태화강생태관광협의회 주관으로 4월 16일까지 남구 삼호철새공원 초화원 인근에 '하중도 물새 관찰장'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하중도(河中島, River island)는 하천 하류로 오면서 물 흐름이 느려져 만들어진 퇴적 지형을 말한다.

 

하중도 물새 관찰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자연환경해설사 2명이 상주하면서 현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하중도 생성 원리와 수질정화, 생물서식처 제공 등 환경 역할과 가치를 알려준다.

 

또 하중도 인근에서 먹이활동을 하는 물새 관찰 기회와 새 이름 등 정보를 제공한다.

 

태화강 하중도에는 여름 번식을 위해 왜가리, 중대백로, 중백로, 쇠백로를 비롯해 해오라기 등이 주로 찾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