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경제자유구역청[자료사진]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2023년 울산경제자유구역(UFEZ) 대중소 상생 투자 기반(플랫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이 공모전은 지역 대기업, 공공기관과 함께 수소·저탄소에너지, 미래 이동수단(모빌리티), 미래화학 신소재 등 핵심 전략산업 분야에서 유망기업을 발굴·유치하기 위해 2021년부터 열리고 있다.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대기업 수요기술이나 신기술을 보유한 국내 스타트업, 벤처·중소기업 등을 발굴하고, 앞으로 울산에서 사업을 시작하거나 확장하도록 후속 지원책을 제공한다.

 

선정 기업에는 사업화 지원금(총 6천만원), 울산 이전 자금(기업당 최대 1천만원) 지원이 제공된다.

 

또 협력 기업과 사업 협력, 투자사와 네트워크 형성 등 기회도 주어진다.

 

희망 기업은 4월 28일까지 유-스타(U-STAR) 홈페이지(https://ustar.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2021년 수소 분야 국내 19개 유망기업 중 8개 우수기업을 선정해 지원했다.

 

지난해에는 핵심 전략산업 분야 해외 30개 유망기업을 발굴해 대기업과 협력 기회를 제공하고, 공모전에 지원한 국내 40개 기업 중 울산지역 대기업이 주목하는 9개 우수기업을 선발했다.

 

현재까지 선발된 기업 중 1개 사가 울산에서 신규 창업하고, 2개 사가 울산으로 공장 이전을 계획하고 있다.

 

또 3개 사가 SK이노베이션 등 대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9개 사가 현대자동차나 효성중공업 등 대기업과 협업을 추진하는 성과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