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문점을 지키는 국군 장병[자료사진]

 

한국정치학회는 재단법인 '통일과나눔'과 공동으로 27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초당적 통일정책의 모색-가능성과 한계'를 주제로 콘퍼런스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정치적, 정파적 이해관계에 따른 통일·대북정책의 극심한 대립 양상을 진단하고 안정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통일·대북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초당적 협력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전반부에서 김영수 북한연구소장의 사회로 백우열 연세대 통일연구원 부원장과 노무현 정부와 박근혜 정부에서 각각 통일부 장관을 지낸 이종석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과 홍용표 한양대 교수가 통일정책의 초당적 협력 필요성과 함께 진보·보수의 입장에서 초당적 통일정책의 가능성과 한계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윤영관 아산정책원구원 이사장의 사회로 고유환 통일연구원장, 배성규 조선일보 논설위원, 이재정 민주당 국회의원, 하태경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초당적 협력과 새로운 통일정책 방향을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