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서규용 장관)는 최근 계속해서 가격이 오르는 고등어를 대신할 수 있는 생선과 요리법을 소개하고, 주부들이 장보는데 활용하도록 일일가격을 제공하는 등 고물가 시대를 이기는 합리적인 수산물 소비생활 안내를 한다고 밝혔다.

소비자 선호도가 높지만 최근 연근해 어획이 부진한 국산 신선 고등어 대신 가격이 저렴하면서 맛과 영양은 큰 차이가 없는 꽁치, 삼치, 전갱이 등과 요리하기 간편한 간고등어 소비를 권하면서,
  * 꽁치, 삼치, 전갱이는 여름철 우리나라 연근해 생산이 확대되고 있는 대표적인 등푸른 생선

주부들이 손쉽게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포털사이트 다음에 블로그 『물고기밥상』을 개설하여, 꽁치, 전갱이, 삼치 및 고등어로 개발된 전문가 요리 레시피와 주부들이 직접 밥상에 올리며 개발한 요리 레시피를 제공하고, 주부들이 궁금해하는 물가 일일 동향 정보를 제공한다.

그리고, 직거래할 수 있는 수협e쇼핑, 피쉬세일 등의 온라인 할인행사 정보와 어촌관광체험 정보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최근 가격이 급등한 고등어의 경우 정부비축 고등어 방출 등으로 가격이 다소 안정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소비자들이 합리적으로 수산물 소비하는데 도움이 되는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고물가시대를 국민들과 함께 헤쳐 나가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