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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는 독도바르게알기운동에 동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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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1.12.24  07:4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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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가 '독도역사 바로알기 캠페인'으로 독도 문제에 대한 냉철한 대응에 나섰다. 대학은 이달 초 '한일 양국의 관점에서 본 울릉도ㆍ독도'란 주제로 '제1회 한일 심포지움'을 열어 독도문제를 학문적 논쟁의 장으로 끌어들였다. 총학생회는 이에 앞서 10월 한 달간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도역사 바로알기 등 홍보행사를 실시했다. 대구한의대 부설 안용복연구소의 김성우(49ㆍ관광레저학과 교수) 소장과 총학생회 이병욱(25ㆍ인터넷정보학4) 회장을 만나 독도문제에 대한 생각을 들어봤다.

"독도영유권은 감정이 아니라 학문적, 논리적으로 대응해야 해결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김성우 대구한의대 안용복연구소장은 "영토문제는 단순히 떼를 쓴다고, 목소리를 높인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다"며 "일본이 반격할 수 없는 수준 높은 학문적 근거와 연구 결과를 내놓는 길만이 이 문제에 대한 논란을 끝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김 소장은 "역사적으로 독도영유권문제가 불거진 것은 조선왕조가 울릉도 및 독도에 사람을 살지 않도록 한 정책 때문에 일본 어부들이 마구잡이로 드나들다 시작된 것"이라며 "안용복이 두 차례나 일본의 불법 어로행위에 항의, 도일한 사건이나 숙종 20년(추정) 울릉도 문제를 묻는 과거(科擧) 답안이 발견된 것도 이 같은 역사적 배경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본 외무성에는 독도가 일본의 영토라는 10가지 논거를 게시해놓은 홈페이지가 있는데, 이중 4가지가 안용복과 관련된 내용일 정도로 독도문제에서 안용복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며 "어부 신분이었던 안용복을 장군화하지 말고, 냉철하고 객관적으로 안용복과 독도문제를 연구하고 관련자료를 제시해야 일본의 도발을 불식시킬 수 있다"고 역설했다.

"독도가 왜 우리땅인지 바로 알고 교육을 하는 것이 독도를 제대로 사랑하는 것입니다."

이병욱 대구한의대 총학생회장은 "일본은 어릴 때부터 학습을 통해 독도를 다케시마라고 생각하고 배우고 있는데, 우리는 아직도 막연히 '독도는 우리땅'이라 외치는 수준에 머물러 있어 안타깝다"며 "학생들이 독도역사를 제대로 알고 홍보하는 일에 앞장설 것"이라고 다짐했다.

대구한의대 총학생회는 10월19일 독도역사 바로알기 홍보행사를 통해 독도에 대한 학생들의 올바른 지식 습득을 촉구했고, 같은 달 27, 28일에는 50여명으로 '학생 문화탐방단'을 꾸려 독도를 방문하기도 했다.

그는 "올 한해 독도방문, 독도역사 바로알기 등 단발성으로 독도캠페인을 진행했다면, 내년에는 축제와 체육대회 등 각종 교내행사와 접목, 1년 365일 독도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대구한의대 총학생회가 독도 바로 알리기의 선봉에 서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독도가 우리땅이라는 역사적 근거를 국민 모두 제대로 아는 것이 중요하다"며 "독도에 대한 체계적인 학습과 교육만이 올바른 독도사랑의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출처/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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