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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금융산업 혼자 발전 못해"
독도신문  |  dokdotime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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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1.12.30  11:3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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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30일 "금융산업은 홀로 발전할 수 있는 게 아니고 금융 당국과 산업 등 모든 것이 종합적으로 돼야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종로 중소기업은행에서 열린 금융위원회 새해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말한 뒤 "우리 금융에 대해서 감독 부실과 책임 등에 대해 많은 논의가 있는데 이를 발전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는 최근 저축은행의 부당 대출 사태를 지적하는 동시에 세계적인 경제 위기를 맞아 금융권의 산업계에 대한 투자 축소를 경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정치적으로 정책적으로 한 것은 저축은행이 수백억원, 수천억원씩 떼이듯 대형사고가 나지만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것은 그렇게 안된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세계 정상들도 금융산업의 본연의 자세가 무엇인지와 금융산업의 부도덕 경영 논리에 대해 논의할 정도가 됐다"면서 "어떤 자세로 어떻게 일해야 우리 금융이 발전할 수 있는지 생각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일선 창구에서도 어떻게 반영되는가 까지도 고민해서 준비해 달라"면서 "젊은 공무원들이 가급적이면 수요자들과 관련된 현장을 가보는 게 좋겠다"고 주문했다.

   이날 업무 보고에서는 담보 위주의 여신 관행과 연대 보증 제도 등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이와 관련,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금융기관이 전당포는 아니지 않느냐"면서 "연대 보증 제도 등은 반드시 없앨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금융기관이 100% 회수할 수 있는 사업에만 투자하는 문제를 시정하겠다는 의지"라고 설명했다.안소영 기자 dokdotime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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