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관계자는 13일 "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12월14일부터 올해 1월6일까지 24일간 개최된 부처 업무 보고를 종합 마무리하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특히 민생 최대 현안인 일자리와 학교 폭력에 대한 집중 토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선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이 `청년일자리 확대를 위한 융ㆍ복합 전략'에 대해 발제하고, 산업계에서 인력난과 대졸자의 취업난이 동시에 벌어지는 `미스 매칭'을 해소하기 위한 구조 개선 방안을 포함한 범정부 차원의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학부모와 학교장, 현장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학교 폭력 대책을 직접 듣고, 그동안 정부가 추진했던 정책의 한계점에 대해서도 짚어볼 계획이다.

또 부처별로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진행했던 민생현장 방문 사례를 발표하고, 지난 2010년 개발원조위원회(DAC)에 가입한 회원국으로서 효과적인 원조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방침이다.

워크숍에서는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2012년 동북아 정세와 한반도', `201년 경제상황분석', `위기를 넘어 희망으로'를 주제로 특별 강연도 듣는다.  안소영 기자 dokdotime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