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병석 의원(포항 북)은 최근 재단법인 독도평화재단을 설립하고 우리 땅 독도 지키기에 본격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국가보훈처 소관 재단법인인 독도의용수비대기념사업회 회장인 이병석 의원은 지난 3년간 회장직을 맡으면서 받은 활동보수를 차곡차곡 모아 7000만원을 독도평화재단 설립에 기부했다.
이 의원은 한나라당 독도 등 우리 땅 우리 역사 지키기 특별위원회 위원장과 국회 독도영토수호대책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평소 의정활동에서 누구보다 독도 수호 활동에 앞장서 왔다.
이번에 독도평화재단을 설립한 것은 이 의원의 독도 사랑과 독도 수호 실천 의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것으로 의정활동 중 대표적인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이 의원은 향후 독도평화재단을 통해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의 수호, 독도의 생태계, 환경의 보호 보전 및 지속가능한 이용, 나아가 독도를 동북아 및 세계평화의 상징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정책연구 및 관련사업을 수행하고 장학사업과 문화, 복지사업도 함께 펼쳐 나갈 계획이다.
매년 독도 수호에 앞장서는 개인과 NGO 등 관련 단체를 선정해 독도평화대상도 시상할 예정이다.
독도평화재단은 이 의원이 7000만원을 기부하고 뜻을 함께 하는 독지가 4인이 각각 1000만원씩 기부해 총 1억1000만원 규모로 설립됐다.현재 국회사무처에 등록된 재단법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의원은 지난 2008년부터 2011년 말까지 3년 임기로 독도의용수비대기념사업회 초대 회장직을 역임했고 2011년말 재단 이사회에서 3년 임기의 2대회장으로 재선된 바 있다.
이 의원은 “3년 전 독도의용수비대기념사업회 회장으로 취임 시 활동보수를 모아 독도평화재단을 설립하겠다던 약속을 했는데 이제야 지키게 돼 매우 뿌듯하다”며 “미약하게 시작하는 재단이 향후 우리 땅 우리 영토 독도 수호에 작은 밀알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는 말했다.dokdotime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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