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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 Sea' 표기 伊지구본 뉴욕도서관 전시
독도신문  |  dokdotime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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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1.30  17: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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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를 'East Sea'로 표기한 이탈리아 지도제작사의 지구본이 세계 10대 도서관 중 하나인 뉴욕시립도서관에 전시된다.

최서면 국제한국연구원장은 29일 "미국에서 해외 도서배급 사업을 하는 김태진씨로부터 지구본 2점을 뉴욕시립도서관에 기증했다는 연락을 어제 받았다"고 밝혔다.

'초폴리 제오그라피아'(Zoffoli Geographia)가 제작한 이 지구본은 우리나라 오른편 바다에 'East Sea'(동해)라고 뚜렷이 표기돼 있다.

김씨는 평소 동해와 독도 관련 고지도 수집에 많은 관심을 가져왔으며, 한국 근현대사 연구의 최고 권위자 중 한 명인 최 원장으로부터 지구본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기증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가에서는 동해를 일본해(Sea of Japan)로 표기한 대부분의 유럽 지도들과 크게 차별화되는 지구본이 세계 유명 도서관에 처음으로 '입성'하게 된 것에 적지 않은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외교통상부가 각국 정부와 민간 지도제작사 등에 동해 표기 또는 동해와 일본해 병기를 요청하고 있는 상황에서 직ㆍ간접적인 홍보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 역시 지난해 최 원장으로부터 이 지구본을 선물 받고 크게 감동해 장관 접견실에 비치한 바 있다.

외교부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동해와 일본해가 병기되는 비율은 2000년 2.8%에서 지난해 28%로 늘은 것으로 집계됐다.    dokdotime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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