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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美 새 국방전략으로 세계 제왕 행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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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1.30  17: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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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30일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역할을 강조한 미국의 새 국방전략에 대해 "미국은 21세기를 이른바 `미국의 태평양세기'로 만들어 세계의 제왕행세를 하려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미국의 태평양세기'는 본질상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정치·경제적 이익을 독점하려는 미국 대외정책의 새로운 판본"이라며 이같이 비난했다.

논평은 또 미국이 새 국방전략 발표로 예봉을 북한과 중국으로 돌렸다며 "그 목적은 조선반도(한반도)에서 위기를 조성하고 나아가 최대의 전략적 적수인 중국을 군사적으로 압박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장악통제하고 세계패권을 유지하자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논평은 이어 "미국의 제국주의적 탐욕과 군사적 모험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엄중한 위협이 조성되고 있다"며 "미국이 구시대적인 지배주의적 관점과 방식으로 21세기를 저들의 맹주가 된 `태평양세기'로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야말로 오산"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은 지난 5일 국방비 예산을 감축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시한 새로운 국방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안소영 기자 dokdotime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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