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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군수산업은 통일후에도 자산가치 있어"
독도신문  |  dokdotime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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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1.30  17: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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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전반적 산업시설이 피폐해졌지만 그나마 군수산업은 통일 이후에도 자산가치를 가질 수 있다고 북한경제 연구자들이 평가했다.

임강택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양문수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이석기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30일 '통일 비용·편익추계를 위한 북한 공식경제부문의 실태연구' 제목의 연구서에서 "북한의 군수부문은 첨단 분야에서부터 재래식 무기에 이르기까지 상당한 수준의 기술력을 갖고 있다"며 이같이 평가했다.

이들은 "우주항공분야에서의 첨단설비뿐 아니라 무기 제작을 위한 금속가공 및 기계제작 설비 중에서도 통일 이후에도 자산가치를 갖는 설비가 적지 않게 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들은 또 최근 건설됐거나 건설 중인 수력발전소, 대안중기계연합기업소 등 일부 대형기계공장, 공작기계나 산업용 설비를 제작하는 일부 기계공장도 어느 정도 설비가 보존돼 있을 것으로 추정, 개보수한 뒤 자산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나 이들은 "북한이 내부적으로 조달 가능한 연료와 원료를 이용하는 기술체계를 구축했고, 낮은 제작능력으로 만든 설비를 대규모로 설치해 낙후된 설비가 많다"며 "북한의 산업설비 중 자산가치를 가질 수 있는 것은 매우 제한적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안소영 기자 dokdotime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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