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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北 김정은 체제 '안정적'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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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1.31  17:4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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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 일본의 국방당국자들은 31일 회담을 갖고 북한 김정은 체제가 "비교적 안정적"이라고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관빈 국방부 정책실장과 피터 라보이 미국 국방부 아태안보차관보 대리, 니시 마사노리(西正典) 일본 방위성 방위정책국장은 30일부터 이틀동안 제주도서 열린 비공개 회담에서 그같이 평가했다고 군 고위 소식통이 전했다.

이들은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이후 후계자 김정은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의 권력장악 작업이 계속되고 있고, 현재 북한 권력 내부에 이상 징후가 없다는데 인식을 같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은 "내달 말부터 대규모 한미연합훈련이 예정되어 있어 이 기간 북한의 군사도발에 대비해 3국이 긴밀한 대북 정보공유체제를 유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미측은 이번 회담에서 최근 발표된 미국의 신(新)국방전략지침을 설명하고 대(對) 아시아정책을 소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미측은 재정적자에 따른 국방예산 및 병력감축의 불가피성을 설명하면서 아시아ㆍ태평양지역에 대한 미군 전력은 큰 변화가 없을 것임을 거듭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 회의에서는 국제적인 재난구조와 인명구조 상호지원, 한반도를 중심으로 한 전반적인 안보상황 등을 논의했다"면서 "3국 국방당국자간 회담이 정례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소영 기자 dokdotime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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