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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일 고향집' 부각…"매일 2천명 답사">
독도신문  |  dokdotime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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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2.08  16:4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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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인 `광명성절'(2월16일)을 앞두고 김 위원장의 출생지로 선전하는 백두산 밀영의 고향집을 대대적으로 띄우고 있다.

매년 김 위원장의 생일을 전후로 북한 주민과 학생, 군인이 양강도 혜산시에서 `혁명의 성지'로 통하는 밀영의 고향집까지 270리를 답사하는 행사를 벌여왔는데 올해는 여느 때보다 열기가 뜨겁다.

북한 매체는 지난달 28일 청년전위의 고향집 답사 소식을 처음 소개했고 최근에는 답사 인원까지 자랑하고 나섰다.

평양방송은 8일 "김정일 동지에 대한 흠모심을 안고 백두산 밀영의 고향집을 찾는 사람들의 수는 매일 2천여명에 달한다"며 답사자에는 성(省), 중앙기관, 근로단체, 공장, 기업소, 농장, 대학의 일꾼과 근로자, 청소년 학생 등이 망라돼 있다고 밝혔다.

평양방송은 평양 제1백화점 관계자들이 밀영에서 주민을 위한 `이동봉사'를 하고 있다고 전했고, 조선중앙방송도 2월1∼7일 전국 청소년들의 밀영 고향집까지 행군하는 행사가 진행됐다고 소개했다.

중앙방송과 평양방송은 지난 7일 밀영 고향집에서 `현지취재반'이 혁명전적지 관리소 과장과 참관자를 인터뷰한 내용을 소개하며 "새해 첫날부터 현재까지 참관자는 1만 5천여 명에 달하고 2월 들어서 많은 참관자들이 고향집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또 1987년 백두산 밀영의 개영식이 열리고 나서 20여년간 600여만명이 이곳을 찾았다고 덧붙였다.

참관자들은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위원장의 초상이 그려진 모자이크 벽화에 꽃을 놓고 고향집 뒷산에 있는 정일봉, 김 주석이 김 위원장을 찬양한 `송시비(頌詩碑)' 등을 둘러본다는 게 북한 매체의 설명이다.

앞서 평양방송은 지난 3일 밀영의 김일성화·김정일화온실에서 김정일화가 활짝 피어 답사자를 격정에 휩싸이게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북한 매체는 답사자들이 김정은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에게 충성을 맹세하는 모임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안소영 기자 dokdotime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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