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TV는 16일 당·정·군 각계 인사가 금수산태양궁전에서 김 위원장의 초상화인 `태양상' 앞에서 경의를 표하는 의식을 전했는데 김 대장으로 추정되는 장성이 거수경례를 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장성들의 맨 앞줄에는 김명국·현철해 대장, 김영철 정찰총국장, 김원홍 군 총정치국 부국장 등이 섰고 김격식 대장은 그다음 줄에 포함됐다.

김격식 대장은 2009년 2월 황해도와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담당하는 4군단장에 임명됐고 최근 4군단이 아닌 다른 행사장에 나타나면서 4군단장에서 교체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돼왔다.

그는 지난해 12월 김 위원장의 사망 직후 발표된 국가장의위원 232명에 들지 못했는데 김 위원장 생일을 계기로 건재가 확인됐다.   안소영 기자 dokdotime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