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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낮은 자세로 흔들림없이 가겠다"
독도신문  |  dokdotime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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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3.08  17:5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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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 대통령은 8일 임기 마지막 해 국정 운영 기조와 관련해 "낮은 자세로 바른길로 흔들림없이 가겠다"면서 "그 길에 어려움이 있더라도 꿋꿋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개신교 신자인 이 대통령은 이날 시내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제44회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우린 반드시 세계 속 빛을 발휘하리라 믿는다"면서 "임기를 마치는 날까지 서로 화합하며 존중하는 사회,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빈부격차 외에 이념의 차이에서 오는 갈등과 대립도 산적했다. 이런 갈등과 분열이 가장 심각한 문제들 중 하나"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종교의 역할이 크고, 특히 기독교의 역할이 막중하다"고 말했다

또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는 신약성서 야고보서 2장 구절을 인용, "우리 사회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더 감당할 수 있길 바란다"고 기독교계에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국정 운영의 핵심 기조인 `공생발전'을 언급, "진정한 공생 발전도 사랑이 있어야 가능하기 때문에 기독교의 나눔 정신이 꼭 필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어떤 위기도 극복한 우리 민족의 의지를 믿는다"면서 "지금 비록 어렵고 힘들지만 여호와 이래 하나님께서 가장 좋은 것을 예비해두고 계신다"고 말했다.

앞서 새누리당 원내대표인 황우여 국회조찬기도회장은 "한민족이면서도 나뉘어진 북한에도 인간의 본위는 존중해야 한다는 진리는 꼭 지켜야 할 것"이라고 묵도했고, 민주통합당 우제창 의원은 "권력과 교회를 사유하지 말고 국민을 섬기는 종이 되도록 해달라"고 기도했다.

기도회에는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새누리당 정몽준 전 대표, 원희룡 의원, 하금열 대통령실장, 박인주 청와대 사회통합수석, 박정하 대변인 등도 참석했다.      안소영기자dokdotime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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