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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핵안보회의 목적은 핵무기 없는 세상"
독도신문  |  dokdotime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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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3.19  18:2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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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 대통령은 19일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개최와 관련, "이번 회의의 목적은 전 세계 핵물질의 양을 최소화하고 관리를 강화해서 궁극적으로 핵무기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데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KBS1 라디오와 교통방송ㆍ동영상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중계된 `제86차 라디오연설'에서 "현재 전 세계에는 핵무기 13만여 개를 만들 수 있는 핵물질이 산재해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특히 "우리는 북한의 끊임없는 핵위협 속에서도 확고하고 일관된 핵 비확산 원칙을 지켜왔다. 또한 원자력을 평화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모범국가"라면서 "이런 점이 국제사회에서 크게 인정받아 이번 회의를 개최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정상회의 전망과 관련, "지난해 워싱턴 회의가 핵안보에 대한 인식을 함께하는 선언적 성격을 가졌다면 이번에는 `서울 정상 선언문'을 통해 진전되고 구체적인 실천 내용이 나올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방사성 물질에 대한 각국의 관리를 강화하고 핵물질 불법거래를 막기 위한 국가간 협력방안이 담길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북한 비핵화에 대한 국제 사회의 지지기반을 넓히는 데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 대통령은 "일부 국내 단체들이 이런 취지를 잘못 이해하고 이번 회의에 반대하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면서 "우리는 의장국으로서 강한 사명감과 책임의식을 갖고 이번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치러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는 국민과 함께하는 핵안보정상회의를 위해 회의 기간 시민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승용차 자율 2부제와 같은 협력을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핵안보정상회의가 열리는 3월26일은 천안함 피격 2주기이기도 하다"면서 "천안함 46용사와 고(故) 한주호 준위의 고귀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더 굳건한 안보의식으로 내 나라와 내 가족을 지켜낼 것"이라고 밝혔다.      안소영기자dokdotime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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