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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尼대통령 "서울핵안보회의, 인류의 안녕에 중요"
독도신문  |  dokdotime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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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3.20  15:4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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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서울 핵안보정상회의는 전 인류의 안녕을 위협하는 핵 안보를 다룬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회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또 한국은 높은 기술력과 경제개발 노하우가 있는 선진 산업국으로 인도네시아의 가까운 친구이자 강력한 동반자라며 양국 관계를 정부와 의회, 경제분야 뿐아니라 국민 사이에서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유도요노 대통령은 제2차 핵안보 정상회의 참석에 앞서 17일(현지시간) 자카르타 대통령궁에서 마르티 나탈레가와 외무장관 등이 배석한 가운데 연합뉴스와 단독 인터뷰를 하고 핵안보 정상회의와 양국 관계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이달 26∼27일 서울에서 열리는 핵안보 정상회의에 참석하면서 국빈방문을 겸하게 될 유도요노 대통령은 대규모 경제협력 사절단을 동반하고, 양국 정상회담 등에서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유도요노 대통령은 "핵물질이 테러리스트나 밀수범 등의 손에 넘어가면 핵 안보가 더욱 심각해질 수 있다"며 "핵 안보는 전 인류의 안녕을 위협할 수 있는 만큼 이 문제를 다루는 제2차 핵안보정상회의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회의에서 다뤄야 할 중요 의제로 세계 안보 구조 개선, 핵물질 관리, 국가별 불법 핵 거래 대처 능력 배양, 핵 안보 능력배양 방안 공유, 핵 정보·기술·전문지식 확산 방지 대책 등 5가지를 꼽았다.

그는 이어 핵무기와 핵기술의 오남용에 따른 위험을 지적하며 핵무기나 핵기술을 보유한 국가들의 책임 있는 행동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유도요노 대통령은 한국과의 관계에 대해 "한국은 인도네시아의 좋은 친구이자 강력한 동반자로 현재 양국 협력 상황은 매우 좋은 상태"라며 한국이 인도네시아 `경제개발 마스터플랜(MP3EI)'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를 바란다는 뜻을 표했다.

그는 "양국 간 무역 규모가 재임 7년간 3배나 증가해 290억 달러에 달하고 인도네시아에 대한 한국의 투자가 크게 증가한 점을 만족스럽게 생각한다"며 "양국 간 관계를 더욱 증진하기 위해 2014년까지 무역규모를 400억 달러로 늘릴 수 있도록 무역과 투자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MP3EI에 한국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환영한다며 이번 방한에서 MP3EI에 대한 한국의 투자를 실현하기 위해 추가 조치를 모색하고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CEPA) 협상 개시를 선언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도요노 대통령은 이어 케이팝(K-Pop)의 인기를 지적하며 양국 국민 간 유대가 점점 확대되고 있다면서 한국 국민에게 "정부와 의회, 경제 부문뿐 아니라 양국 국민 간 유대까지 양국 관계를 더욱 증진시켜 나가자"고 당부했다.

그는 또 "개인적으로 양국 관계를 확대하고, 더 많은 한국 기업이 인도네시아에 진출하고, 민간 부문의 무역이 확대되고, 더 많은 인도네시아 기술인력이 한국에서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유도요노 대통령은 군인에서 정치인으로 변신, 2004년 사상 첫 직선 대통령에 선출된 후 재선에 성공하면서 인도네시아의 정치적 안정과 민주화, 경제발전의 도태를 놓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안소영기자dokdotime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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