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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尼대통령 김영남에 北인권 거론해야"<현지언론>
독도신문  |  dokdotime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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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5.14  18: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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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인권문제가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의 인도네시아 친선 방문에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다고 자카르타 포스트가 14일 보도했다.

신문은 인권운동가들이 김 위원장의 인도네시아 친선 방문에 맞춰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대통령에게 북한에 민주화와 인권 존중을 촉구하라고 요구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신문은 김 위원장의 방문이 북한 핵 프로그램과 로켓 발사 실패 등에 대한 전 세계의 우려 속에 진행되고 있다면서 북한은 주민 수백만 명을 빈곤 속에 버려두면서 군사 계획에는 많은 돈을 쏟아붓고 있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고 지적했다.

마르주키 다루스만 북한 인권특별보고관은 "인도네시아는 제네바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으로서 김 위원장의 방문을 북한의 오랜 인권 문제 극복을 위한 적극적인 대화를 시작하는 계기로 삼음으로써 국제적 의무를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 주민의 식량문제와 정치범 문제 등을 지적하며 "이런 문제는 국제적 운동을 통해서만 변화될 수 있는데, 만약 인도네시아가 나서지 않으면 '태만'에 대한 비난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도네시아 폭력희생자·실종자 위원회(Kontras) 하리스 아즈하르 대표는 유도요노 대통령이 마르주키 특별보고관이 북한을 방문해 실상을 볼 수 있게 허용하도록 김 위원장을 설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인도네시아대학(UI)의 외교전문가 힉마한토 주와나 교수는 핵 프로그램을 중단하고 민주주의를 촉진하며, 한국과 통일 프로그램을 재개하도록 북한을 설득한다면 유도요노 대통령의 외교적 승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소영기자dokdotime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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