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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美국방 亞 3개국 방문에 경계심
독도신문  |  dokdotime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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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5.31  17:5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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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리언 패네타 미국 국방장관의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 3국 방문에 경계심을 드러냈다.

중국 외교부의 류웨이민(劉爲民) 대변인은 31일 정례브리핑에서 패네타 장관의 아시아 3국 방문과 관련해 "미국이 아시아ㆍ태평양 지역에서 건설적이고 적극적인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류 대변인은 "미국은 아태 지역에서 중국의 이익을 존중하기를 바란다"고도 했다.

그는 그러면서 "중국과 미국 양국은 최고지도자 간의 상호 방문과 전략대화를 통해 공통의 인식에 도달했다"며 "상호 공영의 관계인 중미 양국은 21세기 신흥대국 관계 속에서 공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류 대변인은 아울러 중국과 필리핀 간 황옌다오(黃巖島·스카보러섬) 대치 사태를 포함한 남중국해 문제에 언급, "직접 당사자가 담판과 협상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남중국해 문제의 현실적인 출구는 공동 개발"이라며 "관련된 각 측이 실무적인 협력을 하는 가운데 (영유권 분쟁이) 당사국 간 외교적 협상을 통해 해결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의 이런 발언은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에 미국이 개입해선 안 된다는 중국의 기존 입장을 되풀이한 것으로 해석된다.

그는 또 "남중국해의 상황을 복잡하게 하는 어떤 행동도 문제 해결에 불리하며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경고했다.

패네타 미 국방장관은 다음달 1∼3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11차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에 참석하고서 베트남과 인도를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 패네타 장관은 이번 아시아 3개국 순방에서 남중국해 문제를 비중 있게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dokdotime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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