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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사망자, 1만4천명 넘어서"
독도신문  |  dokdotime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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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6.11  18: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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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샤르 아사드 대통령 정권의 학정에 반대하는 시리아 국민의 저항으로 지난 15개월 간 목숨을 잃은 사람 수가 1만4천명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10일(현지시각) 하루에만 리아에서 정부군과 저항군 간의 교전으로 29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지난해 3월부터 지금까지 1만4천100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인 9일에도 83명의 민간인과 28명의 군인 등 적어도 111명이 숨졌으며, 이는 명목상 휴전이 발효된 이후 하루 사망자 수로는 가장 많은 것이다.

SOHR은 또 사망자 가운데 민간인이 9천862명으로 가장 많으며, 이어 군인(3천470명), 탈영병(783명)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대표적인 반(反)아사드 반대 조직인 시리아국가위원회(SNC)의 새 지도자 압둘 바세트 사이다는 저항군과 정부군 간에 무력 충돌이 격화되는 상황에서 아사드 정권의 모든 공무원이 일자리를 벗어나 망명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이날 터키 이스탄불에서 취임식 직후 기자회견에서 지난 15개월째인 계속되어온 시리아 소요 사태가 이제는 "민감한 단계"(sensitive phase)에 접어들었다면서, 아사드 정권은 "끝 무렵"(last legs)이나 마찬가지로 몇몇 지역에서는 행정력을 상실한 상태라고 주장했다.

자유시리아군(FSA) 등 다른 저항 조직 소식통들도 야포, 박격포, 로켓 등을 동원한 정부군이 저항군의 주 근거지인 홈스 시와 콰시르 읍 등에 대한 대대적인 공격을 감행해 통제권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수도 다마스쿠스에서도 9일 아사드 정권에 반대하는 저항군들이 정부군과 치열한 시가전을 전개했다.

소총 등으로 무장한 시리아 저항군은 8일 낮 다마스쿠스에서 정부군과 최대 규모의 교전을 벌였다.

저항군은 로켓추진수류탄(RPG)으로 현지 발전소를 공격해 일부 손상을 입혔으며, 6대의 버스가 전소된 장면이 비디오에 잡히기도 했다. 아랍권 위성방송 알-아라비야는 10일 저항군이 홈스 지역 정부군 미사일 기지를 장악했다고 보도했다.

이 방송은 홈스 지역 라스탄주(州)에 주둔한 미사일 대대 병력이 탈영해 자유 시리아군에 합류하면서 미사일 기지를 장악했다고 전했다.

저항군에 합류한 공군 제 26사단 72여단 743 대대는 130명의 병력으로 구성돼 있으며 일부는 자유 시리아군에 합류하고 나머지는 귀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dokdotime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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