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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원로회의, 李대통령에 정보협정 추진 건의
독도신문  |  dokdotime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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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7.03  16:3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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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자문기구인 국민원로회의가 3일 한ㆍ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ㆍ이하 군사정보협정) 체결을 추진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국민원로회의는 김황식 국무총리를 의장으로 정치, 외교ㆍ안보ㆍ통일, 경제, 사회통합, 교육ㆍ과학, 문화ㆍ체육, 종교계 등 사회 각 분야를 대표하는 53명의 저명인사로 구성돼 있으며, 사회 다양한 의견을 대통령에게 전달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이날도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김 총리를 비롯해 공동의장인 현승종 전 총리와 김수한ㆍ박관용 전 국회의장, 조계종 송월주 스님 등 43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와대에서 제6차 회의가 열렸다.

현 전 총리는 "한일 군사정보협정은 국방을 위해 필요한 것인 만큼 절차상 실수가 있었다고 하더라도 추진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상훈 전 재향군인회 회장도 "한일 군사정보협정 체결이 오히려 때늦은 감이 있다"면서 "군사적 입장에서도 대단히 중요하고 필요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여기에 특별한 반응을 내놓지는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원로들은 또 대북 정책과 경제 위기에 대한 견해도 제시했다.

조순 전 한국은행 총재는 "유로존 재정위기와 관련해 도움을 주는 독일과 도움을 받아야 하는 이탈리아, 스페인, 그리스 등 재정 적자국들 사이의 원활한 소통과 협력이 필요하다"면서 "양측의 입장이 달라 위기 극복에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망했다.

김덕 전 통일원 부총리 겸 장관은 "현 정부의 원칙 있는 대북정책으로 이제 북한도 대가를 지불하지 않고서는 우리의 협력과 지원을 얻을 수 없다는 점을 깨닫게 됐다"면서 "실질적인 남북관계의 개선과 진전을 유도해 다음 정부까지 발전적으로 계승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용만 전 재무부 장관은 "이 대통령이 임기 마지막 날까지 법질서 확립과 국가 안보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건의했다.      /안소영기자dokdotime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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