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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기습상륙 퇴치' 합동훈련 종료
독도신문  |  dokdotime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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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9.07  17:3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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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도방어훈련' 사진(자료)

독도에 불법 기습 상륙하는 외국인과 선박을 저지 퇴치하기 위한 독도방어훈련이 7일 실시됐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이날 오전 8시께부터 해군과 해경이 합동으로 진행한 독도방어훈련이 오후 1시께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외국인이 선박을 타고 독도 영해를 침범하거나 독도에 기습 상륙을 시도하는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전체적으로 군이 계획하고 통제한 가운데 외국인 및 불법 선박을 저지하고 퇴치하는 작전은 해경이 담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군은 동해 공해상에서 우리 영해로 불법 침범하는 외국 선박을 레이더망으로 포착해 추적한 다음 해경에 통보했다.

해경은 독도 연안으로 접근하는 선박을 차단하고 기습 상륙을 시도하는 외국인을 퇴치하는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1986년부터 시작된 독도방어훈련에는 해군의 한국형 구축함과 호위함, 해경 경비함, 공군 F-15K 전투기, 해상초계기(P-3C) 등이 참가했다.

그간 1개 수색 중대 병력을 보내 독도 상륙훈련을 했던 해병대는 일본을 불필요하게 자극하지 않겠다는 정부의 기조에 따라 훈련 시나리오가 변경되면서 올해에는 참가하지 않았다.

김관진 국방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ㆍ통일ㆍ안보분야 대정부질문 답변을 통해 "이번 훈련은 민간 세력이 독도 영해를 침범하는 것에 대비한 것"이라면서 "(훈련) 시나리오상 해병대 상륙은 불필요하다고 해서 배제했고, 1986년부터 실시한 독도방어훈련에 해병대의 상륙 활용은 세 차례 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해군은 이날 독도방어훈련을 마치고 10일까지 동해 상에서 정기적인 해상기동훈련을 한다.

이에 앞서 일본은 지난달 31일 외교 경로를 통해 독도방어훈련 방침에 대해 항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독도방어훈련은 연간 최대 6~7회가량 실시하다가 군의 훈련 통폐합 등에 따라 2009년부터 연 2회로 축소됐다.

/안소영기자dokdotime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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