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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당선인 "한반도신뢰프로세스 진전 어려운 상황"
독도신문  |  dokdotime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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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2.14  19:5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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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과제토론회 참석한 박근혜 당선인/사진설명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14일 새 정부의 대북 정책 기조인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와 관련, "현재 상황은 이런 생각을 진전시키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박 당선인은 이날 통의동 집무실에서 고노 요헤이(河野洋平) 전 일본 중의원 의장을 만난 자리에서 "박수는 양손이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고노 전 의장이 이날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일국제포럼에서 전했다.

박 당선인은 "북한의 이(핵실험)와 같은 행위는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분명히 지적했다고 고노 전 의장은 밝혔다.

박 당선인은 또 "북한이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이 되겠다는 의지를 명확히 보여줄 때만이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는 진전될 수 있다"고 말했다고 조윤선 당선인 대변인이 별도 언론 브리핑에서 전했다.박 당선인은 "북한이 도발하면 협상하고 보상하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는 것이 북한의 핵문제를 해결하는데 긴요하다"며 "북한의 핵도발은 전세계를 적으로 돌리는 것이며, 이를 통해 북한이 얻을 것은 없다는 것에 대해 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국제사회의 공조를 강조했다.

박 당선인은 자신이 제안한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을 설명한 뒤 "북핵문제도 그 안에서 해결해야 한다"고도 했다.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은 동북아가 기후변화나 테러, 핵확산, 인권 등 글로벌 이슈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책임있는 모습으로 거듭나야 하고, 신뢰를 바탕으로 '한중일 트로이카 협력'을 확대하는 것을 말한다.

이에 고노 전 의장은 "국제사회가 함께 대응해서 북한의 핵실험과 핵보유라는 부적절한 사태가 없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공감을 표시했다고 조 대변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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