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왼쪽
오른쪽
> 대통령실·정부뉴스
朴대통령 '민생행보 본격화'로 국면전환 나설 듯
독도신문  |  dokdotimes@daum.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3.03.28  11:02:33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입장하는 박 대통령/사진설명

박근혜 대통령이 민생챙기기 행보를 본격화할 것으로 28일 알려졌다.

이는 정부 장차관의 중도낙마 등 인사파동을 극복하는 한편으로 산적한 민생현안 해결에 주력하는 민생행보를 통해 국정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국면전환을 꾀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 대통령이 정치권의 거센 요구에도 불구하고 인사문제에 대해 단 한 차례도 공식 언급을 하지 않는 것도 이러한 맥락으로 보인다.

청와대의 한 고위관계자가 "이제 인선 논란은 어느 정도 가라앉은 것 아니냐"며 국면 전환행보가 본격화할 것임을 예고했다.

박 대통령이 우선 28일 오후 청와대에서 경제정책 점검회의를 주재하면서 추가경정예산 편성 방침 등 민생 회복과 경기 침체 극복 방안이 담긴 경제정책 청사진을 보고받는다.

이어 30일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열리는 고위 당정청 회의에서도 박 대통령의 이 같은 의지가 그대로 전달될 것으로 보인다.

한 핵심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주요 국정과제에 대한 토론과 총ㆍ대선 공약의 입법화와 실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라며 "인사문제를 논의하는 자리는 전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그동안 주춤한 대민(對民) 접촉면도 더 넓힐 것으로 예상된다.

취임 한달간 순수하게 민생현장을 찾은 경우는 13일 농수산물 유통현장 방문과 15일 학교 안전점검 현장방문 등 두 건 정도에 불과하다.

그러나 정부조직법도 통과됐고 인선도 마무리단계인 만큼 현장을 찾아 국민과 소통하는 일들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핵심관계자도 "대통령이 이제는 국정 전반에 걸쳐 다양한 행보를 할 것"이라며 "국민 속으로 구석구석 들어가 국민과 소통하고, 현장을 살피고 현장을 확인하면서 일하는 모습인 '박근혜 스타일'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이 지난 2월8일 새해 인사 이후 한달 보름여 만인 지난 27일 트위터에 천안함 3주기와 관련, "아빠 잃은 아이, 약혼자 잃은 신부, 매일 46용사 모두의 묘비를 닦고 계신 어머니..."라며 "이런 아픈 일이 다시 없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이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안보를 더욱 튼튼히 하여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들겠습니다"라고 적은 것도 이런 맥락이다.

다만 정치권의 인사실패 책임론을 애써 무시할 경우, 박 대통령이 여론의 목소리에 귀를 닫으려 한다는 '불통 논란'도 또 한번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은 친박(친박근혜)계 유기준 새누리당 최고위원마저 최고위원회의에서 인사실패에 대해 "책임지는 사람이 없어 국민이 납득할 수 없다는 반응이 나온다"면서 "청와대 인사검증 라인에 있는 인사는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비판 대열에 가세했다.

이와 관련, 아무리 민생을 강조해도 인사실패가 발생하면 정책에 대한 신뢰가 약해지는 만큼, '인사참사'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박 대통령이 정치권과 청와대 외부의 인사시스템 개선 요구를 받아들여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신율 명지대 교수는 "경기 회복을 체감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 상황에서 현재 다수의 여론은 잇따른 인사실패에 대해 누군가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인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정책을 내놓는다고 해도 정책이 신뢰를 얻기 힘들다"고 주장했다.

신 교수는 이어 "인사실패 참사에 대한 책임론을 무시하고 이를 민생 정책을 내세워 우회 돌파하겠다는 것은 판단 착오"라면서 "이럴 경우, 자칫 지지율이 더 떨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dokdotimes@daum.net

독도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가장 많이 본 뉴스
신문사소개   기사제보 광고문의 불편신고 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 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우체국 사서함 제1135호.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대로 800. 여의도타워(국회의사당 앞)
대표전화 : 02) 782-0008   |  이메일 : dokdotimes@daum.net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 01260  |  사업자등록번호 : 2001년 6월1일 등록번호 107-19-79815  |  통신판매업신고 : 서을영등포아 0745호
편집자문위원장 : 허대범  |  부설:리서치  |  전문: 독도연구:조경래 박사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金斗洙
Copyright © 2000 ~ 2013 독도신문. All rights reserved.
<독도신문 후원계좌 농협은행 816901-04-023500 독도신문 김두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