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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도의회 "日 방위백서 즉각 폐기 촉구"
독도신문  |  dokdotime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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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7.09  19: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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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지사 일본 방위백서 규탄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경북도의회는 9일 일본이 올해 방위백서에도 독도가 일본땅이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 방위백서의 즉각 폐기를 촉구했다.

김 도지사는 이날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의 영토 도발은 이미 역사가 단죄한 침략주의의 부활을 획책하는 시대착오적 망동"이라며 "제2차 세계대전의 전범국인 일본에 국제사회가 베푼 무한 관용에 대한 배신행위로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고 강력하게 비난했다.

김 도지사는 "영토 도발은 인류평화를 위협하는 반인류·반평화 행위로 결코 용납될 수 없다"며 "이는 결국 자신들을 해치는 부메랑이 될 뿐"이라고 영토 도발의 즉각 중단을 요구했다.

그는 또 "일본의 영토 도발과 과거사 왜곡은 단순히 주변국과의 문제에 그치지 않고 동북아의 안정과 국제 평화질서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것"이라며 "일본은 더 이상 갈등과 분란을 일으키지 말고 동북아 안정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와 함께 정부가 추진하는 독도방파제, 독도입도지원센터, 독도종합해양과학기지 등 독도 인프라 구축사업이 독도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해 시급한 사업인 만큼 정부가 추진에 속도를 내줄 것을 요청했다.

경북도의회도 이날 전체 의원 명의로 일본 방위백서를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일본의 주장 즉각 폐기, 과거 침략 및 반인륜 범죄 행위 사과 등을 촉구했다.

도의회는 "일본이 역사 자료를 무시하고 독도를 자기 영토라고 주장하는 것은 아직도 과거 제국주의 침탈의 역사를 반성하지 못한 시대역행적이고 쇼비니즘적인 정치 행태"라며 "일본의 이러한 왜곡된 역사 인식과 정치 망동은 동북아지역에서의 고립을 자초함과 동시에 국제 미아로의 전락을 재촉할 뿐"이라고 비판했다.

또 우리 정부가 엄중하고 단호하게 대처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안소영 기자 dokdotime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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