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안 시네마 위크 2013' 포스터 주일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 사진제공

한국영화 축제 '코리안 시네마 위크 2013'이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닷새간 일본 도쿄의 한국문화원 2층 한마당홀에서 개최된다.

'코리안 시네마 위크'는 주일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원장 심동섭)이 도쿄국제영화제와 연계해 2001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한국영화 축제다. 일본에 소개되지 않은 화제작 등을 집중 상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13회째를 맞는 올 행사에서는 최강희 봉태규 주연의 '미나문방구', 임순례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김윤석 오연수 등이 열연한 '남쪽으로 튀어', 배우 유지태의 첫 장편 연출작 '마이 라띠마', 박신양 김정태 주연의 '박수건달',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명예집행위원장의 감독 데뷔작인 안성기 강수연 주연의 영화 '주리', 그리고 2010년 제63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각본상을 수상한 이창동 감독 윤정희 주연의 '시' 등 일본 미공개 작품을 포함해 6편이 영화팬들과 만난다.

또한 한국문화원(www.koreanculture.jp)측은 영화 상영에 맞춰 19일 이창동 감독과 20일 김동호 감독의 토크쇼도 마련하며, '박수건달'의 조진규 감독은 무대인사를 통해 관객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