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0월 2일(수) 대구 유통단지 내 중식당에서 도 농수산분야 민관 정책 소통 및 상생 협치를 위한 「제1차 유관기관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농수산 유관기관 정책협의체는 FTA, 정부 3.0 등 대내외 급격한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각 기관의 정보공유 및 소통 협치를 통해 경북 농수산 발전 방안을 공동 모색해 나가기 위해 지난 8월에 구성되었다.

농협,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등 도내 농수산분야 주요기관·단체가 총망라된 정책협의체이다.

농수산 유관기관 정책협의체는 정부 3.0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 기관별 농수산 정책 및 각종 통계 자료 등을 함께 공유하고 소통함으로써 민관 협치(거버넌스)를 구체화시킨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FTA 등 대내외 급격한 환경 변화 속에서 경북 농수산 행정의 외연을 확장시키는 것은 물론, 지금까지 개별적으로 추진해 온 농･수･축산분야 정책을 총괄 컨트롤하는 중심축 역할을 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정책협의체는 기관을 순회하며 분기별 정례회와 수시 회의를 개최하고, 특히 회의실을 벗어나 영농현장, 수산시장 등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현장의 소리를 반영하는 등 실효성 있는 협의체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경상북도 최웅 농수산국장은 “앞으로 유관기관간 거버넌스 체제를 강화하여 미래의 농수산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공동 대응해 나가자”고 운영 포부를 밝히고, 유관기관장들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를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