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0월 18일(금) 영남대학교 박물관 2층 세미나실에서 경상북도 독도연구기관 통합협의체(의장 : 영남대 최재목 교수) 주관으로 ‘2000년 이후 일본의 독도 연구 동향 연구’라는 주제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경상북도 독도연구기관 통합협의체(7개 대학, 2개 연구기관)

이번 학술심포지엄에서는 2000년 이후 일본 학계의 독도 및 동해 관련 연구들을〈인문〉, 〈사회〉, 〈언론〉, 〈고문서〉등 각 분야 연구동향을 검토하여 동아시아 도서영유권의 갈등의 현황을 조사하고 위기극복 대응에 대해 고찰했다.

강원대학교 손승철(한국이사부학회장) 교수가 〈한일관계와 독도영유권 문제>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고,

박병섭 일본 독도=죽도넷 대표의 ‘2000년 이후 독도 관련 일본학계의 인문과학 연구’, 이성환 계명대학교 국경연구소장의 ‘2000년 이후 독도 관련 일본학계의 사회과학 연구’, 현대송 국민대학교 일본학연구소 교수의 ’2000년 이후 독도 관련 일본 언론의 보도 경향 검토‘, 송휘영 영남대학교 독도연구소 교수의 ’독도 관련 일본 고문서의 동향과 자료 검토‘ 등 각각의 주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한편, 통합협의체 최재목 의장은 “2012년에는 <한국의 독도 관련 연구동향>에 대해 심포지엄을 개최했고, 금년에는 일본의 연구동향을 분석함으로써 독도연구의 연속성을 꽤했다”며, “나아가 일본 논리에 대한 다각적 분석을 통하여 우리 측의 독도 연구와 대응책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상북도 최종원 환경해양산림국장은 “독도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는 경상북도 독도연구기관 통합협의체에서 10월 독도의 달을 맞아 2000년 이후 일본의 독도연구에 관한 검토와 문제점 제시를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통합협의체에서는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일본의 독도연구에 대한 다각적인 검토와 분석을 통하여 국제사회에서 통용되는 이론도출에 기여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