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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수단 분쟁 격화 ...한빛부대 교전지역 경계 태세 강화남수단 PKO 병력 증강에 대한 안보리 결의 채택
강철수.안소영  |  dokdotime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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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12.25  13:4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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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수단이 독립 2년여 만에 내전 위기를 맞았다. 정부군은 진압 병력을 증강하고 있고, 반군은 유전지대를 장악해 정부의 숨통 틀어쥐기에 나섰다. 남수단에서 유엔 평화유지(PKO) 활동 중인 우리나라 한빛부대도 일본으로부터 실탄을 지원받는 등 경계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국방부 당국자는 23일 "현재 상황이 정체 상태를 보이고는 있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며 "공병과 의무부대 중심으로 파병된 한빛부대의 자위권 차원에서 실탄과 부식 공수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한빛부대 장병 280여 명은 남수단 종글레이주의 주도 보르에서 현지 재건 활동 중이다.

한빛부대는 또 군의 추가 군수지원이 이뤄지기 전 위급 상황이 발생할 것에 대비해 일본 자위대로부터 소총 탄약 1만 발을 23일 지원받았다. 우리 군이 일본군으로부터 탄약 지원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이 사용하는 5.56㎜ 소총과 일본이 사용하는 탄약이 같은 종류여서 유엔 남수단임무단(UNMISS)의 주선으로 임시로 빌렸다"고 설명했다.

 한빛부대에 대한 직접적인 위협은 아직까지 감지된 바 없지만, 보르는 정부군과 반군 사이에 가장 격렬한 교전이 이어지고 있는 지역이라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정부군과 반군은 서로 보르를 장악했다고 주장하며 병력을 보강하고 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이하 안보리)는 뉴욕 시각 12.24(화) 15:00 (서울 시각 12.25(수) 05:00) 남수단 사태 관련 안보리 결의(2132호)를 채택하였으며, 안보리 이사국인 우리나라는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하였다.

상기 결의는 민간인 보호 임무 등을 강화하기 위해, 유엔 남수단임무단(UNMISS)의 병력을 현재 7,000명 수준에서 최대 12,500명으로 증강(최대 5,500명 순증)시키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인근 유엔 평화유지활동(PKO) 임무단에서 병력을 남수단(UNMISS)으로 재배치(transfer)하도록 승인하였다.

아울러, 경찰인력도 현재 900명 수준에서 1,323명으로 증원하고 있다.

   
 

※ 인근 지역 유엔 PKO 임무단 : MONUSCO(DR콩고), UNAMID(수단 다르푸르), UNISFA(수단 Abyei), UNOCI(코트디부와르), UNMIL(라이베리아)

또한, 동 결의는 신규 병력(complementary force)의 필요시 안보리가 추가 협의를 하도록 규정하여 현재로서는 상기 인근 평화유지군(PKO)의 재배치 외에 추가적인 병력을 요청하고 있지 않다.

우리 정부는 동 안보리 결의 채택을 환영하며, 남수단 사태의 평화적 해결과 한빛부대를 포함한 UNMISS의 안전 확보를 위해 안보리 이사국으로서 유엔 및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 동참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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