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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독도에 심은 나무 85%이상 뿌리내리기 성공
독도신문  |  dokdotime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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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4.03  04:3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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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추진하는 독도 나무심기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독도 동도에서 울릉군관계자 등과 현장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지난해 산림청, 문화재청, 경북도, 울릉군이 합동으로 심은 묘목들 대부분이 모진 겨울 바다바람을 이겨내고 활착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6월 관계당국들은 독도산림생태계복원사업과 독도를 푸른 영토로 만들기 위해 사철나무, 섬괴불나무 등 4천여 그루의 묘목을 심고 지속적인 관리를 해오고 있다.
현장조사 결과 이중 85% 이상이 성공적으로 살아났고 나머지 10%는 해풍, 겨울 폭설 및 동해 등으로 말라 죽은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사철나무는 95% 이상이 독도 환경에 서식하기에 가장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독도 현지에서 조성태 울릉군환경산림과 계장은 “척박한 땅과 악천후의 기상조건을 가진 독도에서 대규모 나무심기가 성공한 것은 극히 드문 일이며 경사스럽다”며 “정확한 활착여부 등 생육상태를 정밀 분석한 후 2차 사업계획을 진행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관계당국들은 나무가 거의 살지않는 돌섬인 독도를 푸른 영토로 만들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나무심기 관련 업무를 추진해 왔다.
지난해 6월 21일부터 24일까지 독도 동도 경비대의 태양광발전소 부근 440㎡에 사철나무 2,700그루, 섬괴불나무 810그루, 보리밥나무 4 50그루 등 모두 3,960그루를 본격적으로 심었다.
독도와 생육환경이 비슷한 울릉도 육묘장에서 2∼3년동안 키워 현지 적응력을 높힌 것으로 당국들은 그동안 각종 열성을 기울여 왔다.
산림청은 현재 나무가 말라 죽은 자리에 새 묘목을 다시 심는 등 70 0~800본을 추가로 심는다.
또한 생육상태를 지켜본 뒤 성과가 좋으면 독도 동도 정상, 서도 등 다른 곳에도 알맞는 장소를 찾아 나무를 심는다는 장기계획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당초 20~30%만 활착해도 성공한다고 봤으나 예상을 뒤엎고 어린 묘목들이 겨울 바다바람, 폭설 속에서도 80%이상 활착했다”며
“그러나 앞으로 2∼3년간은 생육상태를 꾸준히 지켜봐야 최종 성공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만큼 지속적인 관리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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