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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예산안, 국회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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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0.12.09  08:3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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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예산안이 한나라당 단독으로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예산 부수법안 등 앞서 박희태 국회의장이 심사기일을 지정한 24개 안건도 가결 처리됐습니다.


309조 천억원 규모의 새해 예산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정의화 / 국회부의장>
“2011년도 예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수정한데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야당의 봉쇄를 뚫고 회의장에 진입한 여당 의원 160여명은 모두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야당은 의장석과 단상을 에워싸고 격렬히 항의했지만 수적 열세를 실감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박희태 국회의장으로부터 사회권을 위임받은 정의화 국회부의장은 북한 도발로 어수선한 상황에서 여야가 대치하는 모습을 보여 안타깝다고 밝혔습니다.

<정의화 / 국회부의장>
“면목이 없습니다. 어쩌다 이 지경까지 왔는지 안타깝습니다.. 북한이 대한민국을 향해서 포탄을 쏘는 이런 상황에서 이런 모습 보이게 돼 안타깝습니다.”

박희태 의장이 심사기일을 지정한 아랍에미리트연합 파병동의안과 친수구역 활용 특별법 등 24개 안건도 가결됐습니다.

이 밖에 서해 5도 지원 특별법, 세종특별자치시 설치 특별법도 다수의 찬성으로 통과됐습니다.

앞서 한나라당 의원들이 본회의장으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민주당 의원, 당직자들과 극심한 힘겨루기를 벌이는 등 진통을 겪었습니다.

김중수 기자 kjschokc@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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