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특정기사와 관련없음

보건복지부는 만성질환의 효과적인 예방과 관리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8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한·중·일 만성질환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 심포지엄은 지난해 11월 열린 제6차 한·중·일 보건장관회의의 후속 조치로, 각국의 만성질환 현황과 정책 방향, 연구 동향 등을 공유하고 만성질환 대응을 위한 3국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에서는 먼저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사무국의 신해림 박사가 만성질환 예방·관리의 국제적 공조 필요성과 이를 실천하기 위한 계획 등을 설명한다.

이어 각국 정책 담당자가 만성질환 관리 목표와 구체적인 정책들을 소개하고, 3국의 학계 전문가들이 최신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만성질환의 질병 부담을 줄이기 위한 방안을 제시한다.

류근혁 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은 "만성질환은 적극적인 건강증진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예방이 가능하다"며 "국가보건정책에서 만성질환 예방·관리의 우선순위를 높이고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다양한 건강프로그램과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다부문간 공조와 협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