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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靑문건, 檢 수사 끝나고 국회 논의"…민생 입법 촉구"조건 없이 국회 정상화해야"
강철수 기자  |  bongn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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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2.18  20:2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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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18일 청와대 문건 유출과 관련한 야당의 운영위원회 소집 요구 등을 거듭 일축하며 임시국회 정상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이 검찰 수사 중에 있는 청와대 문건 유출 사건과 관련해 국회 운영위 소집을 요구하며 한창 법안심사 중인 상임위를 전면 중단하려는 움직임은 민심에 극히 반하는 결정임을 직시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정치 쟁점은 정치적으로 해결하고 민생경제는 따로 풀어야 한다"며 "정치적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다고 민생경제 법안의 발목을 잡는 것은 책임있는 제1야당의 모습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 역시 최고위에서 "야당은 조건 없이 상임위 등 국회를 정상화해 정치 현안과 민생경제 문제를 제대로 풀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원내대표는 "야당이 청와대 문건 유출 건으로 국회 운영위와 국정조사, 특검 등을 주장하고 있지만 일에는 순서와 절차가 있는 법"이라며 "검찰 수사가 끝나면 그에 기초해 적절한 국회 차원의 논의와 대책이 당연히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정현 최고위원은 "자기 요구대로 안들어 준다고 학교 안가고 밥 안먹는 것은 권리가 아니라 투정에 불과하다"며 "국민으로선 엉덩이를 때려주고 싶을 정도로 답답한 투정"이라고 야당을 비판했다.

이군현 사무총장 역시 "제2의 IMF가 오지 않을까 모든 경제 주체들이 걱정하고 있다. 이럴 때 일수록 특검이니 국정조사니 청문회니 여야 정치권이 이전투구만 할 것이 아니다"며 "연말에 국민에게 따뜻한 선물을 줄 수 있도록 검찰 수사가 끝날 때까지는 국회 본연의 일에 충실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김재원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야당의 운영위 소집 요구에 대해 "운영위 소집은 일단 검찰 수사 결과가 나오면 그것을 바탕으로 해야 한다"며 "야당이 운영위를 열자는 것은 수사 중인 사건에 대해 자신들의 요구를 관철하려는 시도기 때문에 저희들이 안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 수석은 이어 "야당이 (운영위에서) 객관적인 팩트와 관계 없이 정치적 주장만 하려는 시도가 명백하기 때문에 지금은 때가 아니다. 수사 결과가 나오면 여야가 충분히 전향적으로 논의할 수 있다"며 "운영위를 안열면 모두 보이콧 하겠다는 것은 지극히 비정상적"이라고 말했다. / 강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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