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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지도부·중진 "日 역사왜곡, 독약 될 것" 규탄 한목소리"정부, 말로만 '실효적 대응' 반복 말고 전면 재검토해야"
김중수 기자  |  dokdotime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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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4.08  15:3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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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새누리당 지도부와 중진의원들이 8일 일본이 독도를 자국영토라고 주장하는 데 대해 맹규탄하며 우리 정부에 기존 대응을 '전면 재검토'할 것을 한 목소리로 주문했다.

김무성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일본이 아무리 두 눈을 감고 두 귀를 막고 하고 싶은 말만 해도 역사와 진실은 절대 바뀌지 않는다"며 "일본은 미래 한일관계를 이끌고 갈 일본 미래세대들이 올바른 역사관을 갖고 성장하도록 양심과 책임에 맞는 조치를 해야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우리 정부를 향해서는 "독도는 우리 땅이지만 이 사실을 우리만 알고 공유해서는 안된다"며 "일본의 역사 왜곡이 완전히 사라지도록 정부는 엄정하고 단호하게 대처하고 전세계적인 홍보활동도 적극적으로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병석 의원(4선)은 자신이 2005년 국회 독도 수호 및 일본 역사 교과서 왜곡 대책 특위 간사로서 일본에 항의방문했던 일을 소개한 뒤 "그러나 일본의 역사 왜곡은 변하지 않고 도를 넘고 있다. 독도가 일본땅이라는 헛된 주장을 되풀이하고 있다"며 "입으로는 한국과의 관계개선을 원한다면서 실제로는 도발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아베 정부에 들어 일본의 이성을 잃은 듯한 행태는 고삐 풀린 망아지를 연상케 한다"며 "일본은 역사를 조작해 단기적으로 정치적 목적을 달성할지는 모르지만 길게 보면 일본 사회 전체에 독이되고 일본 학생들에게 독약을 먹이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아야한다"고도 했다.

지난해 독도와 관련해 정부가 '부작위'를 하고 있다며 헌법소원을 청구했던 이 의원은 독도입도센터 건설을 통한 영토권 행사를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심재철 의원(4선)도 "일본의 외교청서 등 역사왜곡은 망발 차원을 넘어선 범죄행위"라며 "정부는 늘 그랬듯이 일본을 비난하고 단호한 대응을 하겠다고 틀에 박힌 말만 되풀이하지 말고 '외교무능'은 아닌지, 실효적 대응을 위한 준비는 돼있는지, 아베 총리에 대한 전문적 연구는 돼있는지 등을 재점검해야한다"고 비판했다.

심 의원은 그러면서 "정부는 일본의 반발을 의식해 보류했던 독도입도지원센터와 방파제 공사 재개를 검토하고 본질적 해법인 독도 유인도화를 진행해야한다"며 "한중일 외교장관 보름 만에 일본에 뒤통수를 맞은 정부의 성찰과 전면적 재검토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정병국 의원(4선) 역시 "역사와 바로 마주하지 못하는 아베 정권은 결국 일본 청소년들이 미래를 바로 보지 못하게 하는 우를 범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한다"며 "겉으로는 정상회담을 추진하자면서 지속적으로 역사왜곡을 하는 일본의 의도를 파악해 일본의 농간에서 벗어날 방안을 장기적으로 치밀하게 마련해야한다"고 밝혔다. / 김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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