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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한일 상호군수지원협정 논의·계획 없다"
김중수 기자  |  dokdotime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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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4.14  06: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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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13일 일본 정부가 다음달 한국측에 상호군수지원협정(ACSA) 체결을 요구할 것이라는 일본 언론 보도에 대해 "전혀 논의하고 있지 않고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기자의 질문에 "현재로선 (다음달 열리는) 샹그릴라 대화(아시아안전보장회의)에서 한일 국방장관 회담이나 상호군수지원협정 체결 문제는 전혀 논의되지 않고 계획돼 있지도 않다"고 답했다.

앞서 일본 언론은 12일 일본 정부가 다음달 한일 국방장관 회담을 성사시키고 한국군과 일본 자위대간 군수물자 융통을 가능하게 하는 상호군수지원협정 체결을 요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김 대변인은 남수단에 파견된 한빛부대가 2013년 말 일본 자위대 실탄을 지원받은 사실을 거론하며 "가끔 해외에서 PKO(유엔 평화유지군) 활동을 하다보면 (일본측) 물자가 필요할 때가 있다"고 시인했다.

그러나 김 대변인은 "현재로서는 한일간 (과거사를 비롯한) 여러 가지 사안들도 있고 해서 추진하지 않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일 양국이 상호군수지원협정 체결 문제를 논의하지 않고 있다고 국방부가 밝혔지만, 샹그릴라 대화에서 양국 국방장관 회담이 성사될 경우 일본측이 주도적으로 협정 체결 문제를 거론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한편 이날 정례브리핑에 참석한 김시철 방위사업청 대변인은 방사청과 법무부가 교도소 수형자를 동원해 군수물자를 생산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는 국내 언론 보도에 대해 "실무선에서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소량·소액 품목, 그리고 중소기업에서 참여를 기피하지만 반드시 조달이 필요한 그런 품목들이 대상"이라며 "보도와 같이 구체화돼 진행 중인 사안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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