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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 "주일 한국기업, 올해 영업환경 나아질 것"
김중수 기자  |  dokdotime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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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1.20  17: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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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이 올해 일본 내 영업 환경이 작년보다 상당히 나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일 한국무역협회 도쿄지부가 주요 주일 한국기업 69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 영업환경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 업체의 38.2%가 영업환경이 전년보다 개선될 것이라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조사 결과인 15.5%보다 배 이상으로 늘어난 수치다.

영업환경이 개선되리라는 기대감이 높아짐에 따라 올해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응답한 비율도 47.1%나 됐다.

올해 비즈니스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분야를 묻는 말에는 34.2%(이하 복수응답)가 한일 관계라고 답했다. 지난 2년간 조사에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엔저는 32.8%로 2위로 밀렸으며 일본 제품의 가격경쟁력 상승(17.6%), 일본경기 회복(13.4%)이라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기업의 채산성 확보를 위한 최소한의 환율 수준에 대해서는 77.7%가 100엔당 1천원 이상이라고 응답했다. 20일 현재 원/엔 환율은 100엔당 1천29원 수준이다.

아울러 주일 한국 기업들은 현지 고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최근 일본 경기가 활성화되면서 스펙을 갖춘 전문인력을 구하기가 어려워지고 있다는 것이다.

김정철 무역협회 도쿄지부장은 "한일관계가 개선될 조짐을 보이고 있고 일본 경기도 회복되는 등 대일 비즈니스를 위한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며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대일수출 확대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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