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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시민단체 "남북·북미회담, 평화통일 마중물 되길"
권정현 기자  |  bcyztu@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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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3.25  00: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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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오후 광화문광장에서 3.24 평화촛불추진위원회 주최로 열린 평화촛불 집회에서 참가자들이 손팻말을 들고 있다. 이들은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 합의 이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북한의 핵·미사일 실험과 한미 군사연습의 중단 등을 촉구했다. 2018.3.24

88개 종교·평화·시민단체 모임인 '3·24 평화촛불 추진위원회'가 24일 오후 광화문광장에서 촛불집회를 열고 남북·북미 정상회담을 환영하고 한반도 평화를 기원했다.

이들은 "남북과 북미 대화를 계속해 북한은 핵·미사일 실험을 중단하고 한미는 군사연습을 중단해야 한다"며 "한미는 군사연습에서 선제공격 같은 공세성을 제거하고 규모와 기간을 축소할 필요가 있다"고 요구했다.
이어 "전쟁과 분단을 극복하지 않고는 민주주의를 완성할 수 없다"며 "이어지는 정상회담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협정 체결을 이뤄 통일로 나아가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1989년 임수경 전 의원과 함께 방북했던 문규현(73) 신부는 "이번 남북·북미 합의가 한반도 평화통일로 나아갈 마중물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1천여명이 참가한 촛불집회가 끝난 후 참가자들은 주한미국대사관 인근을 행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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