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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29일 판문점서 고위급회담 개최…정상회담 준비
김중수 기자  |  dokdotime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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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3.25  00: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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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조명균-北리선권 등 각 3명으로 대표단 구성…정상회담 일정·의제 등 논의

남북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고위급회담이 오는 29일 판문점 북측 지역 통일각에서 열린다.

통일부는 24일 "북측은 오늘 오전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지난 22일 우리측이 2018 남북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남북고위급회담을 개최하자고 제의한 데 대해 동의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북측은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을 단장으로 3명의 대표단을 내보낼 것이며 실무적인 문제들은 판문점 연락 채널을 통해 협의해 나가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 북한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왼쪽)과 조명균 통일부 장관 [자료사진]

정부는 지난 22일 '고위급회담의 29일 판문점 통일각 개최'를 북측에 제안하며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3명의 대표단을 파견하겠다고 밝혔다. 또 회담에서 정상회담 일정과 의제 등을 논의하자고 제안했었다.

통일부 당국자는 "남북이 나머지 대표단을 어떻게 구성할지는 추후 판문점 채널로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청와대는 조명균 장관 외에 청와대와 국가정보원에서 각 1명씩이 대표단에 포함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정부는 정상회담 의제로 한반도 비핵화와 군사적 긴장 완화를 포함한 항구적 평화 정착, 남북관계 진전 등을 상정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남북 고위급 인사 간 빈번한 만남이 있었지만, 공식적인 고위급회담은 1월 9일 이후 처음이다. 당시에도 조명균 장관과 리선권 위원장이 대표단을 이끌었었다.

남북은 이달 초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특별사절단 방북 때 남북정상회담을 다음 달 말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통일부는 "정부는 29일 판문점 통일각에서 개최되는 남북 고위급회담을 통해 남북정상회담이 잘 준비될 수 있도록 내부 준비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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