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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비명'…日 언론에 등장한 한국 미세먼지
독도신문  |  dokdotime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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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3.07  02:2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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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사히신문 6일 자 석간에 실린 서울 대기오염 관련 기사. 광화문 전경을 보여주는 사진에 '흰 안개가 낀 것 같은 상태'라는 설명이 붙어 있다. [아사히 홈페이지 캡처]

아사히 "서울 시내는 흰 안개 낀 상태"

서울을 비롯한 한국의 미세먼지 문제가 일본 언론 매체의 주요 뉴스로 등장했다.

아사히신문은 6일 석간 서울발 기사에서 '서울의 비명(悲鳴)'이란 제목으로 한국의 대기오염 실태를 보도했다.

아사히는 서울 등의 대기오염이 심각해 환경부가 6일까지 엿새 연속으로 교통량 제한 등의 특별조치를 시행했다며 대기오염 원인을 놓고 중국의 오염물질 유입, 국내 화력발전소 배출 연기, 자동차 배기가스 등이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아사히는 유해물질을 함유한 서울의 미세먼지(PM-2.5) 평균 농도가 지난 5일 오후 1시 기준 ㎥당 160㎍을 기록해 2017년 베이징시 평균 농도인 58㎍을 큰 폭으로 웃돌았다며 서울 시내는 흰 안개가 낀 상태라고 표현했다.

또 서울 대형마트에선 올 2월 말 이후 공기청정기 매출이 작년 동기의 25배, 마스크 매출은 37배로 급증했다고 소개했다.

아사히는 청와대 홈페이지에 6일 아침까지 미세먼지 해결을 촉구하는 9천여 건의 글이 올라왔다며 이 중에는 '모든 교실에 공기청정기를' '대통령이 북한과의 평화만 얘기해 답답하다' '중국에 항의하라'는 글이 있었다고 전했다.

아사히는 문재인 대통령이 어린이시설 공기청정기 설치 강화 등 관련 대책을 지시했다면서 청와대 차원에선 6일 오후부터 직원들의 자가용 출근을 전면 금지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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